2020년 10월 7일 수요일

후타바공원 공중화장실의 실장방재조치

이곳은 후타바 공원의 공중화장실,

이 화장실은 으슥한 곳에 있어서 실장석들이 물 공급과 출산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오늘도 임신한 들실장 한 마리가 으슥한 시간에 출산을 하려고 들어가고 있었다.


"똥닝겐을 메로메로 시켜서 노예로 만들 귀여운 자들을 낳는 데스. 데프프프.

탁아하여 사육실장이 되어주는 데스. 와타시가 낳은 자들이라면 확실한 데스."


친실장은 변기에 앉아서 출산 자세를 잡고, 자들을 흘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벌써부터 탁아에 성공하여 사육실장이 되는 헛된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었다.


뎃데레-

"귀여운 와타치가 세상에 태어나는 테치!"


곧 출산이 시작된다. 친실장이 태교를 하면서 기른 소중한 장녀(분충)이었다.


장녀가 변기바닥의 물웅덩이에 떨어지는 순간


첨벙!


"데차아아아아아아아! 몸이 녹는 데차아아아아! 와타치의 섬섬옥수가아아아아!"


물웅덩이에 닿은 장녀는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하였다.


"데,데뎃? 이게 어떻게 된 데스?!"

"똥마마! 빨리 와타치를 구하란 데차아아아아아아!"


한 여름의 아이스크림보다도 빠르게 녹아내리는 장녀.


친실장이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완전히 녹아내려서

변기 바닥에는 질퍽질퍽한 액체만이 남게 되었다.


"뎃! 갑자기 녹아내리다니! 장녀는 똥분충이었던 데스! 다음에는 차녀가 나오는 데스!"


친실장은 장녀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고도

똥분충이라 죽어버렸다고 불평하며 차녀의 출산을 준비하였다.


뎃데레-♪ 

"세계 최고의 세레브 실장인 와타치의 탄생인 데치!"


차녀 역시 첫 마디부터 분충 그 자체였다.


"데챠아아아아아아! 어째서 녹아버리는 데차아아아아!"


그리고 차녀도 변기 바닥에 떨어진 순간,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기 시작하였다.


"똥마마! 뭘 보고만 있는 데차아아아아아!"


이미 녹아 있던 장녀와 뒤섞이면서

질퍽질퍽한 액체로 전락하는 차녀.


"데뎃?! 이 웅덩이 뭔가 이상한 데스?"


멍청한 친실장은 그제서야

자신이 출산 장소로 택한 이 화장실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뎃데레-

"세계의 보물인 와타치가 강림하는 데치!"

"사,삼녀! 위험한 데스! 나오면 안되는 데스!"


하지만 두 마리를 연속 출산했기 때문에

느슨해진 총구로 삼녀도 곧바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데차아아아아아! 세계의 보물인 와타치가아아아아!"


총구에서 빠져나온 삼녀는 곧바로 변기 바닥에 다이브,

그리고 먼저 녹아버린 장녀, 차녀와 같은 운명을 맞이했다.


"데뎃?! 여기는 정말로 이상한 데스!"


과연 멍청한 친실장도 변기의 이변을 깨닫게 됐다.

하지만, 자를 출산하는 것을 중도에 그만둘 수는 없었다.


뎃데레-♪ 뎃데레-♪ 뎃데레-

"우지쨔 태어나는 레후!"

"생애 첫 쁘니쁘니를 기대하는 레후!"


이번에는 남아있던 구더기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그,그만두는 데스! 우지쨔들! 여긴 안되는 데스!"

"우지쨔가 세상에 나가는건 억제할 수 없는 충동 레후!"


친실장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총구에서 뛰쳐나오는 구더기들.

그리고 변기 바닥에서 다같이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레후레후! 녹아버리는 레후우우우!"

"우지쨔 아직 쁘니쁘니 받지 못한 레후우우우!"

"세상은 위험했던 레후! 안전한 마마의 뱃속으로 돌려보내 달라는 레후우우우우!"


비참한 비명을 지르면서 녹아내리는 우지쨔들.

친실장은 녹아내리는 우지쨔들을 보고 몸을 굽히며 손을 뻗었다.


"식량으로 쓸 우지쨔까지 없어지면 곤란한 데스으으!"

"레뺘아아아아앗!" "레뺫! 레뺘앗!" "레뺘아아아아!"


하지만 우지쨔들에게 손을 댄 순간, 이미 반쯤 녹아내리고 있던

우지쨔들의 몸이 진흙처럼 흐물텅 거리며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데샤아아아아아아! 와타시까지 녹아버리는 데샤아아아아아!"


게다가, 친실장의 손까지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원래 형태가 애매한 손이었지만, 아예 손가락조차 없는 동그란 손이 되어버렸다.


친실장은 변기에서 뛰쳐나오려 했지만, 

미끄러지다가 실수로 물을 내리는 레버를 잡고 말았다.


그 순간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내리는 변기물.


쏴아아아아아아아!


"데샤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변기물에 맞은 친실장의 몸은 빠르게 붕괴하기 시작했다.


후타바 공원에서는 급증하는 실장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고,

실장석이 출산용으로 쓰는 화장실에다가 신형 도로리를 넣었던 것이다.


고체 변기 세정제처럼, 한 개를 넣어두면 

서서히 녹아서 물에 융해되는 제품으로서,

변기물이 모두 도로리 용액으로 바뀌게 되어,

출산하는 실장석을 효과적으로, 

흔적도 없이 제거할 수 있었다.


"데갸아아앙아아아앙아아악!"


비명을 지르며 녹아내리는 친실장,

대량의 도로리 용액이 함유된 변기물이 쏟아지자 

친실장의 덩치 큰 몸 조차도 완전히 녹아내리며

변기의 하수구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하였다.


물론, 이미 거의 녹아 있던 자실장들도 함께 하수구로 배출되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배출 과정이 끝나자, 변기에는

출산하던 친실장이 있었던 흔적 조차도 없어져 버렷다.


도로리에 녹아서 배출된 실장석들은 오물과 같이 정화조에서 처리된다.

물론, 실장석 자체가 오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합당한 처리이다.


.....


"데프프프. 오늘은 드디어 자를 낳는 데스."


잠시후, 또 다음 실장석이 들어와서 출산준비를 시작하였다.


방금 전에 한 마리의 실장석이 바로 그 자리에서 일가실각 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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