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7일 월요일

[창작] 띵군+성호사설) 액모(腋毛)

[창작] 띵군+성호사설) 액모(腋毛)
ㅁㄴㅇㄹ(124.137) 2019.05.27 16:09:14 조회 0 추천 0 댓글 0

우리나라의 여인들은 모두 액모(腋毛)를 면도하여 없앤다.



이는 궁중에서 시작된 관습이라 한다.

경인왜란 시기에 궁인(宮人)들이 액모를 면도하기 시작했으니,

당시 선인들은 모두 그 관습이 천박하고 사치스럽고 음란하다 여겼다.



2019년 5월 21일 화요일

백제가 그나마 나은 점

[일반] 백제가 그나마 나은 점
ㅁㄴㅇㄹ(124.137) 2019.05.21 11:16:22 조회 499 추천 25 댓글 9

흐,흥! 우리 고귀한 귀족들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서 채식을 하는 거예요.

살생을 해서 만든 이 더러운 고기는 너희들 천박한 평민들이나 먹으라는 거예요!



후후후. 멍청한 평민들. 더러운 고기를 맛있게도 먹고 있네요.

코가 삐뚤어지게 추악한 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어휴, 완전히 축생 같아요.


2019년 5월 12일 일요일

근대 조선 여인이 은장도 대신 은권총을 쓰는 대체역사

모년모월모일, 여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김은혜 양(17)이
끈질기게 추근덕 거리던 박철구(무직, 42)를 
권총으로 쏘아서 중상을 입혀 장안의 화재가 되었다.

은혜 양은 신형률(新刑律)에 따라 살인죄로 재판을 받게 되었으나
세간의 여론은 이와는 달라서 오히려 문명개화로 사라져가는
전통과 미풍양속을 지킨 훌륭한 처녀라며 좋아하였다.

"요즘 여학생들이 신여성이다 뭐다 하여 
정절을 무겁게 여기지 않고 가볍게 보는데,
정절을 지키려고 총을 쏘았으니 잘 쏘았다."
는 것이었다.

2019년 5월 9일 목요일

매지컬 테치카 사건 재판




매지컬 테치카 사건.

그것은 자실장이 엄지와 우지차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어느 인간과 마주쳐서 몰살당한 사건이었다.

인간은 실장산책로에 설치된 CCTV로 증거가 채증되어
[실장문제 특별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무서웠던 테치. 닝겐이 엄지와 우지를 잔인하게 죽인 테치. 꼭 복수를 바라는 테치."
"닝겐은 무서웠던 레치." "겁이 낫던 레후."

피해 실장 3마리는 사체와 위석이 무사히 회수,
소생액으로 부활되어 재판에 참석하여 증언을 하게 됐다.

2019년 5월 8일 수요일

탁아 vs 자전거




어느 남자가 편의점 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들어갔다.

운동용으로 입는 착 붙는 반바지 레깅스에 자전거 헬멧, 
남자는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한편, 편의점 쓰레기통 옆에 한 실장 가족이 숨어 있었다.
편의점에서 나오는 사람에게 '탁아'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2019년 5월 7일 화요일

시스템 군주 선조 - 탄금대 편

[시스템]!



나는 조선의 군주 이연. 나에게는 [시스템]이라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사실 이것은 우리 조선의 역대 명군들은 모두 가지고 있었던 능력이라고 한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우리 조선왕가의 혈계한계라는 것이다. 크크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