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 목요일

[워해머/2차 창작]오크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마린 챕터

어느날 스카웃 마린이 서전트하고 같이 임무를 나가는데
갑자기 서전트가 "오늘 너네는 저 대륙에 사는 오크를 잡아먹어야 한다! 일인당 한마리씩!"하고 선언함.

스카웃들 어리둥절 하니까 서전트가
"아 이거쒸 바로 우리 챕터의 전통이야!" 하고 툭 튀어나온 턱하고 이빨을 들어냄.

사실 이 챕터는 스카웃 마린 때부터 정기적으로 오크를 잡아먹고, 
그 정보를 흡수하여 오크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관습을 관습을 가지고 있었던 것임.

그제서야 스카웃 마린들은 알게 됐음.
왜 우리 챕터는 고참이 될수록 고딕어를 브로큰하게 쓰게 되는지.
왜 우리 챕터 고참들은 이빨이 자꾸 돋아나고 뽑아대는 것인지.
왜 우리 챕터 고참들은 피부에 녹색기가 도는 것인지.

"자 가자! 헤럴즈 오브 와아아아아(Waaaagh)!"

서전트가 브로큰한 발음으로 챕터 이름을 소리치는걸 보며
스카웃들은 당혹감을 느끼며 쫓아가게 되었다.

[워해머/2차 창작]어린이를 위한 40k - 사이커 편

어느 행성에서 사이커 어린이들을 모으는데,
타고 가던 우주선이 갑자기 나타난 카오스 마린들에게 납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으하하하! 너희들을 카오스 신에게 제물로 바칠 것이다!

그렇지만 어림도 없지! 한 사이커 어린이가 탈출해서 주인공 어린이들과 만나서 알림.
정의로운 스페이스 마린과 함께 사이커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주인공들.

마지막에 카오스 마린이 탈출했던 사이커 어린이를 인질로 잡지만,
"이얍! 사이킥 공격!" "으아악! 내 눈이!"

이렇게 사악한 카오스 마린은 격퇴되었고,
사이커 어린이들은 무사히 구출되어 제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헤어져야 합니다.
사이커 어린이들은 테라로 가서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임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커 어린이 : "주인공 안녕. 도와줘서 고마워."

주인공 어린이 : "응. 잘가. 테라에서도 즐겁게 지네."

사이커 어린이들을 태운 검은 우주선은 테라로 출발합니다.

참 잘됐군요.

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워해머/2차창작] 워기어) 황제 폐하의 축복받은 라스건


워기어) 황제 폐하의 축복받은 라스건

ㅁㄴㅇㄹ(222.108) 2019.10.13 21: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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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폐하의 축복받은 라스건(Blessed Lasgun by Emeperor)은 
성자 올라니우스 피우스(Saint Ollanius Pius)가 사용하였다는 전설적인 라스건이다.

용감한 올라니우스 피우스가 신 황제 폐하의 곁에서 대악마와의 싸움에 나섯을 때,
황제 폐하께서 몸소 올라니우스 피우스가 가지고 있는 라스건에 손을 얹었으니,
황제 폐하의 거룩한 손길이 라스건에 축복을 내렸다고 한다.

황제 페하의 축복을 받은 이 라스건은
올라니우스 피우스가 악마 호루스와 대적하였을 때,
호루스의 갑옷에 중대한 흠집을 만들어냈으며,
이로서 올라니우스 피우스는 황제 폐하가 
호루스를 격퇴하는데 도움을 주는
크나큰 공적을 세울 수 있었다고 
전해지는 것이다.

이 라스건은 황제 폐하가 승천하실 때 홀연히 사라지게 되었으나,
그 뒤로도 은하계에서 가장 중요한 싸움이 벌어졌을 시기에, 
어느 평범하지만 굳은 신앙과 충성을 가진 가드맨의 손에 쥐어져,
인류와 제국을 위협하는 악을 몰아내는데 쓰이게 될 것이라 예언되어 있다.

축복받은 라스건은 겉으로 보아서는
평범한 라스건과 같고 그 실체를 알 수 없으나,
신앙을 가진 가드맨이 쥐고 발사하게 되면 
결정적인 순간에 기적을 보이게 될 것이라 한다.

...

2019년 10월 3일 목요일

[워해머/2차창작] 충성파 임페리얼 헤럴드


충성파 임페리얼 헤럴드

ㅁㄴㅇㄹ(222.108) 2019.10.03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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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군단 임페리얼 헤럴드는, 모든 아스타르테스 가운데,
가장 거룩하고 황제에게 바치는 깊은 신앙심을 지니고 있어,
제국주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는 군단이다.


[임페리얼 헤럴드의 역사]
[대성전 시기]
임페리얼 헤럴드 군단은, 후에
황제교의 최초의 리빙 세인트이자 제1교황으로 여겨지는 
성-프라이마크(Saint-Primarch), 로가 아우렐리안을 선조로 하여 만들어졌다.

대성전 시기에 로가 아우렐리안은 
많은 행성에서 황제교의 교리를 퍼트렸으며,
특히 쿠르 행성의 모나키아에서 그 절정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임페리얼 헤럴드의 전설에 따르면),
모나키아의 경건함과 아름다움을 '질투'한 
울트라마린 군단의 습격을 받아
모나키아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는 모든 스페이스마린 가운데 
가장 강대한 울트라마린 군단의 역사에서
씻을 수 없는 오점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이 사건에서 1만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울트라마린에게는 
[모나키아의 학살자]라는 멸칭이 붙어 있다.

이 야만적인 습격에도 불구하고 
거룩하신 신-황제 폐하께서는
울트라마린의 만행을 용서하고 
아무런 형벌을 내리지 않았다.

(울트라마린 측에서는)
이 만행 자체가 신-황제 폐하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국 역사가들은 
믿을 수 없는 기록이라 보고, 신뢰하지 않는다.

이 사건을 임페리얼 헤럴드에서는 '대시련'이라 부른다.

모나키아의 파괴에 고뇌하던 로가 아우렐리안은
모나키아 사건을 거룩하신 신-황제 폐하가 내린 '시련'으로 파악하였고,
고뇌에 휩쌓여서 해답을 찾으려는 목적에서 기나긴 순례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이 순례 와중에 많은 악마들이 로가 아우렐리안을 유혹하였으나,
로가는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신앙심을 버리지 않았으며,
보다 굳건하고 새로운 믿음을 가지고 귀환하게 되었다.


[호루스 헤러시]
호루스의 반란 당시, 
임페리얼 헤럴드 군단은 충성을 지킨 아스타르테스 군단 가운데 
가장 앞장서서 전투에 참가하였고, 가장 앞장서서 반역자들과 전투를 벌였다.
이는 다른 군단과는 달리 임페리얼 헤럴드의 신앙이 어느 군단보다 충실하였기 때문이다.

파괴적인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반역자 아스타르테스와의 대결에서,
굳건한 신앙을 가진 임페리얼 헤럴드의 존재는 찬란히 빛나는 등불과 같았다.

비록 임페리얼 헤럴드가 반역자 군단의 기습을 받아
많은 피해를 입고 군단원을 잃었으나,
임페리얼 헤럴드는 그때마다 '신앙의 힘'을 다시 확인하였고,
이는 어둠의 힘에 대항하여 인류에게는 신앙이 필요하다는
로가 아우렐리안의 확신을 더욱 강하게 하였다.

반역자 군단은 많은 제물을 바치고 
강력한 워프 스톰인 루인스톰을 일으켜 
은하계의 워프항해와 워프통신을 단절시켰으며,
가장 앞장서서 반역자와싸우던 
임페리얼 헤럴드 역시 제국 동쪽에서 고립되었다.

이 와중에 프라이마크 로부트 길리먼은 제국이 패배하였다고 미리 단정짓고,
울트라마를 중심으로 '임페리움 세쿤두스'를 건설하는 대역을 저지르려 하였다.

(울트라마린의 기록에서) 이는 제국의 분리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임시 조치라 하였으나,
로가 아우렐리안은 이 사실을 알고 로부트 길리먼을 규탄하였으며,
스스로 신앙의 빛으로 루인스톰의 사이에 길을 열어
많은 아스타르테스 군단을 테라로 인도하였다.

임페리얼 헤럴드 군단 자체는 테라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테라 공성전에 소수의 선견대를 보낼 수 있었고,
그들 가운데는 순교자 아르겔 탈도 있었다.

로가와 순례하며 굳건한 믿음을 가지게 된
아르겔 탈은 테라에서 성스러운 힘을 발휘하며
죽음에 이를 때까지 많은 악마들을 물리쳤다고 전해진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호루스 헤러시 이후, 
로부트 길리먼은 로드 커맨더의 지위에 오르고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실행하였으며, 
임페리얼 헤럴드 역시 이를 따라서 군단 편제가 해체되었다.

하지만 로가 아우렐리안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그대로 실행하지는 않았다.
임페리얼 헤럴드는 다른 챕터들과는 다른 이질적인 체계를 지니게 되었다.

이는 로가가 인류를 지키려면
아스타르테스로서의 물질계에서의 싸움만이 아니라
이마테리움에서의 영적인 싸움도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신-황제 폐하가 황금옥좌에 안치된 이래,
로가 아우렐리안은 인류가 어둠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신-황제 페하를 향한 더욱 강한 신앙 뿐이라는 
신념과 믿음을 더욱 강하게 굳혔다.

로가는 본래 자신이 저술했던 
황제교 교리의 이론서, 렉티오 디비나투스(Lectitio Divinitatus)를 널리 전파했으며,
거기에 추가로 호루스 헤러시에서 자신의 신앙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제국민에게 호소하는 로가의 서(Book of Lorgar)를 저술하여 전파했다.

이 두 경전은 모든 황제교 종파에서 굳게 믿어지는 성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로가는 첫번째 교황(Ecclesiarch)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로가 아우렐리안은 소수의 아스타르테스 만으로는 
제국 전체에 신앙을 널리 퍼트리는 것은 힘들 것이라 여겼고,
임페리얼 헤럴드와 이 무렵 나타난 여러 황제 숭배교단의 협력 관계를 구축시켰다.

임페리얼 헤럴드는 
필멸자들이 세운 교단에 직접적으로 간섭하지는 않았으나,
신앙을 퍼트리고 교단을 지원하는데는 많은 노력을 하였다.

오랫동안 포교 활동을 펼친 뒤, 
로가는 어느날 홀연히 모습을 감추었는데,
임페리얼 헤럴드에서는 자신들의 프라이마크가 
오랜 기간동안 순례를 떠난 것이라 여기고 있으며,
언젠가는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로가의 노력이 보람이 있어, 수백년 뒤에 
테라에서 로가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는 
파티디쿠스(Fatidicus)가 이끌었던
구세주 황제 성전이 제국의 국교회가 되었다.

그리고 후에 나타나는 세바스찬 토르가 소속되어 있던
빛의 동맹(Confederation of Light)이나 
후에 아뎁타 소로리타스가 되는 되는 황제의 딸들 역시
임페리얼 헤럴드의 포교 활동이 기원이 되었다.



[배교의 시대]

본래 임페리얼 헤럴드는 로가의 가르침에 따라서
황제 숭배의 광신과 타락을 경계하고 경고하였으나,
필멸자들이 광신과 타락으로 달려가는 것을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하였다.

미친 교황 고지 밴다이어의 치세에 국교회의 타락이 극에 달하였을 때,
임페리얼 헤럴드는 무고하게 이단으로 몰린 희생자를 보호하는데 전력을 다하였다.


[현황]
임페리얼 헤럴드는 배틀 브라더(※ 임페리얼 해럴드에서는 신앙의 형제라고도 불린다.)의 육성 과정에서 
단순한 전투 기술만이 아니라, 신앙과 교리를 연마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이게 된다.

[편제의 특징]

추기경(Cardinal) : 임페리얼 해럴드 계열의 챕터에서 챕터 마스터에 해당한다. 
로가의 사후 임페리얼 해럴드의 챕터 마스터를 계승한 
성 에레부스(Erebus)에서 이 명칭이 시작되었다.

주교(Bishop) : 임페리얼 헤럴드는 방대한 사제 조직을 가지고 있어,
사제들을 통솔하려는 목적으로 교구를 분리하고 주교를 설치하고 있다.

사제(Priest) : 일반 코덱스 마린의 채플린(Chaplain)에 해당하며, 그 역할 역시 비슷하다.
다만 임페리얼 헤럴드는 아스타르테스 만이 아니라 
신앙 전파를 목적으로 다수의 필멸자-신도를 대동하고 다니므로
사제직은 임페리얼 헤럴드에서 필멸자-신도에게 신앙을 전파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부제(Deacon) : 임페리얼 헤럴드는 종교 업무를 많이 맡고 있어
사제만으로는 업무 수행에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스카웃 마린 가운데 일부를 부제로 임명하여
사제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기고 있다.



워드 베어러 마개조가 제일 웃겨서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