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일 수요일

『Conquistador - 황금의 나라와 강철의 전사들 -』

[창작] 『Conquistador - 황금의 나라와 강철의 전사들 -』
ㅁㄴㅇㄹ(124.137) 2019.01.02 11:56:37 조회 410 추천 21 댓글 7

「이제는 그라나다도 멸망했고, 레콩키스타도 종결됐어.」



「카스티야와 아라곤이 연합한 지금, 우리 '에스파냐'는 유럽의 어느 나라하고든 싸울 수 있겠지.」



「나는 이교도가 아닌 같은 기독교인들과의 싸움 따윈, 흥미없어.」



「나의 꿈은 신세계에 있다…!」



…새로운 세계로 꿈을 찾아 떠나는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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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틀락스칼라 여러분. 오늘도 300명의 '제물'을 얻었다…!」

「너희들의 분투에 감사한다. 다음 '꽃의 전쟁'에서도 열심히 싸워주길 바란다!」



「또냐…. 멕시카 놈들…!」

「우리 틀락스칼라를 언제든지 멸망시킬 수 있는데도, 내버려두고 잡아가고 있어….」

「이렇게 된 것이 벌써 수백년…. 이 '꽃의 전쟁'은 언제 끝나는 거지?」

「제기랄. 우리 틀락스칼라는… 가축이 아니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던 젊은이들….



「'케찰코아틀'이라고?! 그런건 수백년 전에 사라진 신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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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텐카틀…! 어째서냐…! 우리는 너희 틀락스칼라를 '해방'시키려고 했는데…!」



「'자유'는 남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야. 스스로 얻어내는 것이지.」

「너희들에게 도움을 받겠다는 아버님의 선택.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 틀락스칼라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굴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아무도 싸우지 않고 무릎 꿇으면, 우리는 정말로 '가축'이 되니까…!」

「틀락스칼라는… 가축이 아니다!」



「치코텐카틀!」



꿈과 희망의 충돌은 '투쟁'….

그 목적은 자신을 증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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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찰코아틀이라고…! 그런 것은 패배자(負け犬)의 신에 불과하다.」


「패배자의 신의 이름을 빌린 떠돌이들 따위가…」



「고작 수백명으로 우리 대제국 멕시카에 대항하겠다는 것이냐!」



「너희들의 배를 얻어 너희들의 영토까지 쳐들어 가주겠다…!」



…누구나 야심을 가지고, 누구나 세계에 도전한다….



…이 세계 어디에도 영원히 지배하는 왕은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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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어…! 유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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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승리… 영광…』

『정복… 파괴… 학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14585

노력해서 보면 애니로 재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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